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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앞에서 벌떼 공격받아..6명 병원행

김혜정 입력 09.17.2017 09:54 AM 조회 3,408
몬테레이 팍 지역 한 대형 마켓 앞에서 벌떼 공격을 받아 6명이 병원으로 실려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4시 50분쯤 300블락 노스 애틀란틱 블루버드에 위치한 랄프스 그로서리 마켓 주차장의 한 나무에 매달려 있던 벌집에서 달려든 벌들의 공격이 시작됐다.

당시 주차장에 있던 여성 2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려든 벌떼들에 뒤덮히며 집중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여성 1명은 벌에 쏘이면서도   랄프스 매장 안으로 다급히 피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 역시 이들을 구조하려다가 벌들에 쏘이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이후 추가로 투입된 소방관들은 랄프스 매장에서 50야드 정도 떨어진 나무위 벌집에 집중적으로 스프레이를 뿌려 수시간 뒤에서야 겨우 벌집 제거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벌에 쏘인 여성 3명과 소방관 3명 등 6명은 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벌떼들이 어떻게 왜 공격을 시작하게 됐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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