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제대로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4일연속 반등한 유가와 몇몇 대표기업들의 실적호조는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출발과 함께 곧바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밀리기 시작한 장은 중반에 급락하는 사태를 맞이하며 혼조세로 꺾였다.  

초반까지만해도 3대지수들중 가장 크게 상승했던 NASDAQ이 최근 6일간 올랐던것을 싹다 지우고 7주만에 가장 크게 폭락하는 모습으로 반전되자  상승 momentum이 여기서 끝나고 하락세가 시작될거라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후 3대지수 모두 약세로 돌아서며 최근들어 완전히 잊혀졌던 panic selling에 대한 두려움이 형성됐지만  후반에 강세로 돌아선 DJ가 막판에 탄력받으며 초반의 상승폭을 뛰어넘자  투자심리는 진정되고 분위기는 오히려 고조됐다.  

한편 BWLD는 기대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를 발표하며3년 10개월 최저치를 찍어 올해들어 29%넘게 폭락한 상태를 기록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