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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트럭 안에서 시신 8구 나와… 인신매매?

김혜정 입력 07.23.2017 07:33 AM 수정 07.23.2017 08:14 AM 조회 2,164
텍사스의 마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신과 부상자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새벽쯤 텍사스 주의 멕시코 접경 도시, 샌안토니오 월마트에 주차된 견인트레일러에서 ​시신 8구와 중상자 20명 등 부상자 28명이 발견됐다.

마트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인신매매 범죄로 보고 ​국토안보부 등 관계기관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를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마트 CCTV를 통해 주차된 트레일러로 차량이 다가와 ​살아있던 탑승자 일부를 데려간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트 종업원은 트레일러에서 나온 사람이 ​물을 구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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