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웹사이트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

오늘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웹사이트에는 어젯밤 검은 바탕화면에 이슬람국가 IS를 홍보하고 무슬림을 위해 미국인들이 희생당할 것이라고 협박하는 내용의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이같은 메세지는 지난 주말부터 며칠 동안 뉴욕과 워싱턴, 오하이오 그리고 매릴랜드 등의 정부 웹사이트가 해킹당해 올라왔던 글과 비슷하다.

또 어제 세계 각국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가운데 나타난 것이다.

이번 해킹과 관련해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직접적인 위협은 없고,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오늘부터 관련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아침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웹사이트는 정상화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