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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샐러드 접시에 개구리 나와’

김혜정 입력 06.25.2017 07:54 AM 조회 3,330
웨스트 코비나 지역 한 레스토랑에서 제공한 샐러드에서 개구리나 나와 충격을 주고 잇다.

이는 샌디마스에 거주하는 한 여성 쇼나 세페다가 최근 웨스트코비나의 BJ 레스토랑을 찾은 뒤 맛집 앱 '옐프(Yelp)'에'독특한' 식욕 실종 경험담을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가족과 함께 BJ 레스토랑에 들른 세페다는   차례로 나온 음식을 네 입 정도 베어먹고는 샐러드 접시를 뒤적이고 있었다고 한다.
BJ 회원으로 평소에도 자주 찾는 레스토랑에서 늘 시켜먹던 샐러드 맛이 좀 이상하다고 느낀 세페다는   상추 입이 돌돌 말려있는 것처럼 보이는 초록색 '물체'를 포크로 뒤집어보다 깜짝 놀랐다.

"뭔가 말려 있었는데, 이게 뭐지 싶어서 얼른 남편에게 접시를 들이밀었어요."
그녀의 남편이 자세히 들여다보자 드레싱에 절어 있는 죽은 새끼 개구리가 놓여있었다고 한다.

세페다 가족은 얼른 식당 매니저를 불러 항의했다.

식당 측은 음료와 50달러 기프트 카드를 주면서 사과했다.

며칠 후 LA카운티 보건국 관계자가 이 식당 메뉴에 대한 검역 조사를 했으나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국 관계자는 "식당 직원이 샐러드용 상추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을 제대로 씻어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BJ 레스토랑 측은 내부 조사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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