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쿠바 개방정책을 취소하고 금융거래와 개별여행 등 일부 제한을 복원한다고 선언했다.그러나 국교정상화와 대사관 상호개설, 항공편과 쿠르즈편 운항 등 핵심은 그대로 유지시켜 획기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트럼프 행정부는 오바마 추방유예 정책 가운데 불법체류 부모 등에 대한 구제인 DAPA를 공식 폐기하는 대신 드리머들에 대한 DACA는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출범이후 석달간 신규와 연장을 신청한 DACA 드리머들 10만명이나 승인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3.미 국무부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중단할 경우 조건없는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미국의 입장은 바뀐게 없다며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먼저 비핵화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4.러시아가 한반도 위기 상황 악화에 대비해 극동 지역에 최대 36개의 표적을 동시탐지, 격추할 수 있는 최신예 방공 미사일 쳬계를 구축했다.

5.LA한인사회에도 노인들을 타켓으로 한 수도전력국이나 국세청 직원 등을 사칭한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연간 노인들이 입는 사기 피해 규모가 무려 36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어제 챕터 11파산보호 신청에 들어간 한인 대형 의류업체 파파야 채권단이 첫 회의를 가졌다. 직격탄을 맞게 될 한인 업체들의 피해 액수는 3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지만 파파야가 회생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물건 납품으로 파파야 파산을 막겠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7.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오던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정부의 개혁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면서 전격 사퇴했다. 청와대는 안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안타깝지만 검찰개혁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8.독일 통일의 주역 헬무트 콜 전 총리가 87세로 별세했다. 콜 총리는 1989년 베를린장벽 붕괴 후 미국과 당시 소련을 설득해 이듬해 동.서독 통일을 이뤄냈다.

9.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런던24층 아파트 그렌펠 타워 화재 현장을 다시 찾았다가 곤욕을 치뤘다. 메이 총리는 참사 이틀날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를 만나는 대신 소방 관계자들만 만나고 떠나 가뜩이나 들끊는 비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10.프랑스 총선 결선투표가 오는 18일 프랑스 전역에서 치뤄진다. 이번 총선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신당의 과반 압승이 확실시된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아마존의 홀푸드마켓 인수 소식에 주요 식품업체 주식이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24.38포인트, 0.11% 상승한 21,384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