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한인타운 한복판서 총격사건 치안 불안!

이황 기자 입력 05.29.2017 05:12 PM 수정 05.29.2017 05:38 PM 조회 5,977
[앵커멘트]

휴일 저녁시간때 한인 업소들이 밀집한 상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타운 치안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격사건은 손님들이 많이 붐비는 저녁 시간 발생하다보니 일대 한인 업주들은 물론 손님들은 밤새 두려움에 떨어야했습니다.

[리포트]

메모리얼 데이 연휴, LA한인타운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가운데 일대 한인들은 밤새 불안속에 지내야했습니다.

한인 업주들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대목을 기대했는데 장사는 커녕 이번 총격사건으로 두려움에 떨어야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_ 한인 업주 1>

사건이 발생한 시간인 저녁 8시대에는 상가 내 술집과 당구장 만화방, 치킨집 등 유흥 업소들에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즐기려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2발의 총성이 울렸고 순식간에 쇼핑몰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녹취 _ 한인 업주 2>

쇼핑몰 2층에 있던 업주들은 1층에서 울린 총성을 듣고 쇼핑몰 주차장을 확인했고 히스페닉으로 보이는 20 – 30대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에 두려움에 떨던 한인들은 서둘러 귀가하려했지만 출동한 경찰이 쇼핑몰 통행을 전면 통제해 오도가도 못한 채 쇼핑몰 안에서 조사가 끝나기 만을 기다려야했습니다.

한인들은 통제가 풀린 새벽 2시쯤에서야  귀가할 수 있었지만 주차장의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되면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집으로 향해야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_ 한인 업주 3>

한편, LAPD 올림픽 경찰서는 어제(28일) 저녁 8시 15분쯤 4가와 벌몬 애비뉴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한 무리가 말다툼끝에 총격사건이 벌어졌으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사건직후 도주한 상태로 경찰이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