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상당수 거주하는 글렌데일 지역의 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수 십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9일) 오후 1시쯤 200블락 사우스 젝슨 스트릿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 화재가 났다.
불길은 한 유닛의 부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한 시간여 만에 모두 진압됐으며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시작된 유닛에 거주하던 노부부는 무사히 대피했지만 매연으로 호흡 곤란을 호소해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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