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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고객 정보 줄줄..피해 매장 LA에 집중

김혜정 입력 05.28.2017 10:38 AM 수정 05.28.2017 10:55 AM 조회 3,394
지난 달 유명 멕시칸 프랜차이즈 식당 ‘치폴레’(Chipotle)에서 카드 정보가 대거 유출된 가운데 LA일대에서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치폴레측은 해커 등 신분도용범들의 피해를 입은 매장 리스트를 오늘(28일) 전격 공개했다. (https://www.chipotle.com/security)

상당수 피해 매장이한인타운을 포함해 LA일대에 몰려있다.  

치폴레 측은 지난 3월23일부터 4월18일까지 치폴레에서 음식을 구매한 고객들의 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현재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측은 이로 인해 잠재적으로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는 고객들에게 편지와 전화를 통해 카드 정보가 도용될 가능성을 알리는 조치를 취한 상태다.

하지만 주소나 전화번호가 변경된 고객들이  이같은 사실을 전해받지 못해 복제사기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커들은 크레딧카드와 데빗카드 뒷명 정보를 읽을 수 있는 장비를 몰래 치폴레 네트워크에 설치해 외부에서 사용자들의 카드 정보를 읽을 수 있는 특수 무선 장비를 동원해 카드 정보를 몰래 빼내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

금융 및 수사당국은 이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온라인 은행거래 내역서를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 할 것 가능하다면 데빗카드를 주기적으로 재발급 받을 것 일반 매그네틱 카드보다 보안 기능이 강화된 집적회로(IC) 칩 탑재형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것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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