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의 한 학교에서 폭발물 설치와 총기난사 등의 계획을 꾸민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애나하임 경찰은 오늘 아침 사바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두 명을 위협을 가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총격을 가할 계획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같은 음모를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다가 이를 본 누군가의 신고로 덜미가 잡히게 됐다.
오늘 사바나 고등학교에서는 졸업식이 예정돼 있었으며 용의 학생 두 명은 학교가 시작되기 전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된 학생들이 미성년자인 만큼 학생들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또 이들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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