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뉴포트 비치에서 방파제 파손으로 홍수사태가 빚어졌다.
물난리가 난 곳은 500블락 36가 발보아 페닌슐라 일대 주택가로 저녁 8시쯤 뉴포트 비치 소방국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주민들은 물이 거의 무릎까지 찰 정도로 순식간에 불어났고 도로에 넘치면서 일부 주택과 차량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홍수는 한 건축업자가 건물을 허무는 작업을 하던 중 실수로 방파제 일부를 파손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는 물난리가 나고 일부 주택들로는 물이 들어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한 주민은 집안으로 물이 들어와 2개 침실에 1.5인치 정도 차올랐다면서 밤새 물을 퍼내고 말리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일부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을 이용해 보드를 타고 노를 젖고다니는 모습이나 차량 절반이상이 물에 잠긴 사진 등으로 현장 피해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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