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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테러' 관련 10명 체포...IS 연계 정황

김혜정 입력 05.25.2017 05:52 AM 조회 1,571
맨체스터 테러 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용의자 살만 아베디의 가족이 체포된 데 이어, 이번 테러의 배후에 IS 등 대규모 테러 네트워크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아베디의 형과 남동생이 23일 각각 맨체스터와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검거된 데 이어, 하루 뒤에는 아베디의 아버지가 트리폴리에서 붙잡히는 등 영국과 리비아에서 테러 관련 혐의로 모두 10명이 검거됐다고 전했다.

아베디의 동생을 조사한 리비아 대테러 수사국 관계자는 아베디가 스스로 IS 요원이라고 여겨왔고, IS가 만든 영상을 보고 폭탄 제조법 등을 익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베디의 동생도 IS 요원이고, 이번 테러에서 사용된 폭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며 아베디의 동생은 형이 테러를 할 것이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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