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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메트로 버스 이용객 감소 ‘비상’

문지혜 기자 입력 05.24.2017 10:04 AM 수정 05.25.2017 10:11 AM 조회 2,305
LA의 대중교통이 침체기를 겪고있다.

LA메트로폴리탄교통국에 따르면버스 이용률은 근 5년간 꾸준히 떨어져 지난해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한해 동안 버스 이용건수는3억 6천 7만 6천 4십건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3억 416만 857건으로 5천만여건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이에따라 메트로교통국 측은컨설턴트를 채용해 오는 2019년 4월까지버스 노선의 효율성과 승객들의 수요 등버스 시스템을 총점검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대중교통의 인기가 식은 이유는운전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주 경기가 되살아나며 저소득층 가정도 차량을 소유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지난 2013년 서명한불법체류자 운전면허증 발급 법안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법안이 발효된 첫 해에만20만여대의 새로운 차량들이 보험에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차량공유서비스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등장도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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