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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테러 최연소 사망자, 8살 여아

김혜정 입력 05.23.2017 08:27 AM 수정 05.23.2017 08:28 AM 조회 4,262
영국 맨체스터 폭탄 테러로 사망한 8살 여자어린이는 잉글랜드 랭커셔 출신의 새피 로우소스로 확인됐다. 로우소스는 이번 테러로 인한 최연소 희생자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랭커셔 주 의회는 어제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로 탈턴 초등학교에 다니는 로우소스가 숨졌다고 확인했다.

아이의 어머니와 언니도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탈톤 초등학교 측은 성명을 통해 "새피는 말그대로 아름다운 소녀였다"며 "모두가 새피를 사랑했다. 새피가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친절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전날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열리고 있던 맨체스터의 한 공연장에서 폭탄이 터져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12~16살 청소년들이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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