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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하기 최악의 도시 2위에 LA..1위는?!

박현경 기자 입력 05.22.2017 02:38 PM 수정 05.22.2017 03:05 PM 조회 4,726
[앵커멘트]

LA에 살면서 일을 해 돈을 벌면서도   돈 모으기가 너무 힘들다고 느낀 적 있으십니까?!

전국에서 저축하기 가장 힘든 도시 2위에 LA가 꼽혔습니다.

비싼 렌트비와 주택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중간소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축하기 최악의 도시로 LA가 꼽혔습니다.

리서치업체 GOBankingRates.com이 오늘(2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60개 대도시 가운데 LA는 돈을 모으기 가장 힘든 도시 1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2위에 자리했습니다.

3위는 북가주 오클랜드, 4위 뉴욕시티 그리고 5위 남가주 애나하임 순이었습니다.

조사는 중간 가정소득을 비롯해 실업률과 주택가격, 렌트비, 개솔린 가격, 식료품비 그리고 판매세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LA는 평균 렌트비가 3천 950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쌉니다.

또 평균 주택 가격은 72만 5천 달러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비싼 가격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중간 연소득은 5만 205달러로 돈을 모으기 힘든 다른 대도시에 비해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LA보다 저축하기 힘든 도시로 꼽힌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렌트비가 4천 5백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평균 개솔린 가격도 갤런당 3달러 16센트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간 주택 가격 역시 119만 5천 달러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애나하임은 중간 주택 가격 57만 달러와 렌트비 2천 650달러로 LA보다는 낮은데 더해 중간 소득은 6만 752달러로 LA에 비해 높아 5위에 랭크됐습니다.

한편, 저축하기 좋은 도시로는 버지니아 주의 버지니아 비치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와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 시티,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그리고 텍사스 주 알링턴 순이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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