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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민족학교, CA 주 시니어 대상 치과 혜택 확대 촉구

이황 기자 입력 05.22.2017 01:42 PM 수정 05.22.2017 01:43 PM 조회 1,828
캘리포니아 주 수정 예산안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인을 포함한 각 커뮤니티 단체들이 시니어 치과 혜택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LA 민족학교와 체핀(CAPEHN) 등 아태계 인권 보호 단체들은 오늘(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안 사정이 어려운 시니어들을 위해 치과 진료 혜택 ‘덴티칼’의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메디칼 내 치과 혜택 프로그램 덴티칼은 어금니를 제외한 이빨의 신경치료 등
극히 일부만 지원받을 수 있어  많은 시니어들이 수 백 달러가 넘는 치과 진료를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 주 시니어 가운데 40%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틀니와 신경치료 등의 지원을 받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단체들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담뱃세 인상안으로 거둬진 세금이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이 가운데 6천 900만달러를 덴티칼에 투입하면 주 내 시니어 전원이 예산 걱정없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녹취 _ LA 민족학교 이자벨 강 매니져 _ 13초>

덴티칼 예산 확대 촉구 캠페인에는 LA 민족학교와 체핀(CAPEHN)을 비롯한 3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커뮤니티의 서명을 모아 이번달(5월) 말까지

캐빈 드 레온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장과 주 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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