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80마일에 달하는 매서운 바람이 남가주를 강타할 전망이다.
국립기상대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어닥칠 것이라며 오늘 아침 시속 20-30 마일로 시작해 오후에 50마일을 넘기겠고 밤사이 바람 세기가 시속 70-80마일까지 커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는 이번 바람이 산타애나 강풍이 아니라면서 특히 샌가브리엘 산악지대 5번 프리웨이 일대에 서 있기 조차 힘들 정도의 엄청난 세기의 칼바람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산타모니카와 샌가브리엘 그리고 앤텔롭 밸리 일대는 오늘 오후 50-60마일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오늘과 내일 운전자들 특히 버스나 트럭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전신주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각종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외 차량 주차를 되도록이면 하지 말 것 등이 권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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