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불어닥친 강풍으로 LA카운티 일대 주민들이 정전피해를 입고 곳곳에 나무가 쓰러지는 아찔한 사고들이 이어졌다.
LA수도전력국 LADWP는 밸리 빌리지와 셔먼 옥스 , 미드시티 그리고 헐리웃 등의 1만 3천 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새벽 4시 현재까지 이들 가구의 전기는 복구되지 못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강한 바람이 불고있어 피해 가구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LADWP측은 직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최 대한 빨리 전기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게 힘쓰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한편 LA를 포함해 남가주 전역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사고가 속출했다.
LA 한인타운 인근 행콕팍 지역에서는 나무가 차량 위로 쓰러지면서 작은 화재가 발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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