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일대에 강풍이 예보됐다.
국립기상대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LA 카운티 산악지대와 밸리 지역에 시속 20-30마일의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서쪽에서 북서방향으로 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오늘 정오부터 내일 아침 6시까지 LA 카운티 상당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샌 가브리엘 마운틴의 경우 최대 시속 45마일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오늘 밤에는 시속 60마일로 더 세 질 것으로 보인다.
산타클라리타 밸리 그리고 앤텔롭 벨리 지역에도 최대 시속 35마일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각각 오늘 저녁 6시, 밤 9시까지 바람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대는 특히 산간지대 5번 프리웨이 구간이 시속 35마일, 최대 시속 58마일의 강한 바람으로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할 것이라면서 트럭이나 대형버스 등에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 산간지대 주택가에는 강풍에 나무나 전신줄이 쓰러져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일대 소방당국도 비상업무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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