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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 1만 명 육박

김혜정 입력 03.27.2017 05:28 AM 수정 03.27.2017 05:30 AM 조회 759
LA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했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LA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등록 유권자 수는주말인 어제(26일) 까지 9960명 집계됐다. 이는 이번 등록한 6,465명과 영구명부 등재자 3,495명이 포함된 수치다. 

특히 이번 등록 기간 중 현재까지 하루 평균 380명이 등록했고, 앞으로 4일이 더 남은데다 보통 막바지에 유권자들이 더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등록 유권자 수가 18대 대선 때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대 대선 최종 등록 유권자 수는 1만242명이다.

이번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수가 높은 것은 영구명부제의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다.

대선 기준으로는 이번이 영구명부제를 처음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집계된 영구명부 등재자 3,495명은 지난 총선에서 사망자, 국적상실자, 신분변경자 등 선거권 상실자들을 제외한 것이다.

한편, LA총영사관은 조기 대선에 따라 유권자 등록이 30일 마감되는 만큼,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홈페이지와 공관 방문을 통한 유권자 등록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일 경우, 한 번 유권자 등록을 하면 매 선거 때마다 신청할 필요가 없는 영구명부제에 등재되고 있지만, 삭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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