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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역대 대통령 평가 12위…1위는 링컨

김혜정 입력 02.17.2017 02:10 PM 조회 2,944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역사가들에 의한 역대 미 대통령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의회방송인 C-스팬이 역사가와 정부 전문가 91명을 상대로 시행한 조사 결과, 노예해방으로 유명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전체 43명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링컨 대통령은 앞서 2000년, 2009년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이 조사는 경제 성적과 비전, 어젠다, 의회와의 관계, 위기관리, 설득력 등 10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2위는 조지 워싱턴, 3위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4위는 티어도르 루즈벨트, 5위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었다.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은 8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5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26위,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은 33위였다.

노예제 갈등으로 남부 6개 주가 연방을 탈퇴하는 등 홍역을 치렀던 15대 대통령 제임스 뷰캐넌이 3차례 조사에서 모두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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