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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진정제 성분 검출 '애완견 사료' 리콜

이황 기자 입력 02.07.2017 02:11 PM 조회 4,534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전국에 유통되온 애완견 사료에서 안락사에 사용되는 진정제 성분이 검출돼 전량 리콜 조치됐다.

일리노이 주에 본사를 둔 애완동물 사료 제조 업체 이벤저 도그앤 캣(Evanger’s Dog and Cat Food)은 자사의 애완견 사료 제품에서 안락사에 사용되는 펜토바르비탈(pentobarbital)성분이 검출돼 자발적인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리콜제품(1816E06HB13)을 먹은 애완견 5마리가 치료를 받았으며 이가운데 한 마리가 죽었다.  

리콜 제품은 12온스짜리 헝크 오브 비프 5개 제품(1816E03HB, 1816E04HB, 1816E06HB, 1816E07HB, 1816E13HB)으로 지난해 6월 6일부터 13일사이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은 오는 2020년 6월까지다.

문제의 사료 헝크 오브 비프는 캘리포니아와 미네소타, 일리노이 등 전국 15개 주 소매 업체와 온라인에서 유통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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