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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초등생 '살생부(Kill List) 작성 충격

김혜정 입력 01.17.2017 07:27 AM 수정 01.17.2017 07:28 AM 조회 4,061
리버사이드 지역의 한 초등학생이 ‘Kill List’ 일명 살생부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리버사이스 교육구는 지난주 레익 매튜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 이름에 번호를 매겨가면서 살생부를 작성한 것이 발견돼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즉시 경찰로 인계돼 조사를 받았지만 위험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돼 내일부터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학교 학부모들은 문제의 학생을 영구 퇴학시키지 않는 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교장에게 전달한 상태다

이에대해 학교측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한다면서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살생부를 작성했던 학생과 명단에 이름이 올라온 학생들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

레익 매튜 초등학교에는 약 900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오늘 저녁 6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이사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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