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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한인여성, 조카 10발 무차별 쏴..27일 첫 재판

김혜정 입력 01.13.2017 06:00 PM 수정 01.15.2017 08:15 AM 조회 4,718
오렌지카운티 브레아 지역에서 자신의 조카를 총격 살해한 한인여성에 대한 첫 재판이 이번달 말 열린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올해 64살된 배은수씨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상태며 오는 27일 관련사건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 씨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50년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배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45분쯤 브레아 지역 400블락 노스 탠저린 플레이스에 위치한 주택 앞에서 자신의 외조카인 올해 40살의 제니퍼 이씨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검찰 조사결과 배씨는 당일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이씨를 집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배씨는 조카에게 무려 10발의 총을 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배은수씨는 현재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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