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짓고 내리 2연패했다.
LA 다저스는 오늘(28일) 샌디애고 펫코 팍에서 열린 샌디애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5 - 6으로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1회 초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의 솔로포에 이어 투 아웃 상황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도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앞서갔다.
파드리스도 1회 말 추격에 나섰다.
파드리스는 원 아웃 주자 1, 3루 상황에서 알렉스 딕커슨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대량 득점 기회를 얻었고 이어 헌터 렌프로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동점이 된 뒤 라이언 쉼프도 안타를 때려 3 – 2로 역전했다.
다저스는 3회 초 곤잘레스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3회 말 파드리스의 렌프로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점을 허용했다.
양 팀의 난타전은 이어졌다.
다저스는 4회 초 작 피더슨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동점을 만들었지만 4회 말 마운드가 무너지며 파드리스에게 1점을 허용했다.
5회 초부터 점수를 내지못한 다저스는 결국 파드리스에 5 – 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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