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차량을 운전하면서도 조수석에 마네킹을 놓는 눈속임을 써 카풀차선을 이용해오던 ‘얌체’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어제(22일) 브레아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쯤 모터사이클 경찰은 토너 캐년 인근 57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에서 카풀차선을 달리던 한 차량을 차선 변경시 조심하라는 주의를 주기 위해 세웠다가 깜짝 놀랐다.
차량 운전자가 창문을 열었을 때 옆 조수석에는 사람이 앉아있는 대신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마네킹이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 운전자는 상당 기간 이처럼 조수석에 마네킹을 사람처럼 꾸며 앉혀놓고 카풀차선을 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카풀 차선 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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