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진이 나면
가장 먼저 구글을 확인해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연방 지질조사소(USGS)와 함께
실시간 지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구글의 검색창에서 '지진(earthquake)',
'내 근처의 지진(earthquake near me)'를 입력하면
지진 강도, 진원지 등 미국지질조사소가 제공하는
실시간 지진 정보가 지도와 함께 나타난다.
또한 지진이 발생했을 시 취해야할 조치 등도 함께 알려준다.
구글의 대변인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질조사소가 몇 분 만에 이를 분석해 데이터를 만들어내면
몇 초 안에 구글 검색에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분석된 지진 정보가 일반인에게 전달되는 데에
30분 정도 걸렸다는 점을 감안 하면
획기적으로 빨라진 셈이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의 지진을 감지하고 지원하지만
현재는 영어로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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