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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기준금리 인상시기 6월로 후퇴" 전망

강세연 입력 02.11.2016 06:23 PM 조회 709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6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늘(11일)보도했다.

69명의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9%에 불과했다.

지난달의 서베이에서는 66%에 달했다.

연준이 4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이코노미스트는 전체의 13%로 이는 지난달 서베이의 7%였던 것보다는 다소 늘어난 것이다.

나머지 이코노미트스들의 인상 시기 예측은 올해 6월에서 내년 6월 사이에 분포됐지만 올해 6월을 점치는 의견이 대세였다.

6월에 방점을 찍은 이코노미스트는 25%에서 60% 선으로 껑충 뛰었다.

69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3%는 연준의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 아니라 금리 인하가 될 것으로 보았다.

올해말의 연방기금 금리 수준에 대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치 평균은 0.95%였다.

이는 지난달 서베이의 1.14%보다 낮아진 것으로, 연준이 올해 2회에 걸쳐 0.25%씩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본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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