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테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유네스코 본부도 방문했습니다.
<리포트>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국화 꽃다발을 헌화한 뒤 두 손을 모으고
묵념을 한곳은 테러로 9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타클랑 극장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항상 프랑스와 함께 하겠다는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한국공예전을 찾아
테러로 충격에 빠진 프랑스 국민을 위로했습니다.
한편, 기후회의 행사장에서는 연설을 준비한 박 대통령이
행사 주최자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각으로 끝내 연설을 하지 못하고
자리를 뜨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후회의에서 신 기후체제 동참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유네스코를 방문해 인류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파리 일정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LA시간으로 오늘 체코 프라하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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