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초반의 폭등세에서 하락반전하며 요동쳤지만 끝내 강세를 회복해 4일동안 3일을 반등했다.
글로벌증시가 또다시 상승한 가운데 며칠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은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장은 개장과 함께 곧바로 rally mode에 돌입하며 어제 잠시 주춤했던 V자 모양의 회복세를 재가동시켰다.
하지만 매수세가 panic buying수준에 못미친 상태에서 매도세가 급증하자 장은 곧바로 꺽이며 약세로 하락반전하는 위태로운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장은 rollercoaster를 연상시키듯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다 후반부터 탄력받았지만 초반의 상승폭을 되찾지 못했다.
그만큼 지난주부터 상승에 대한 기대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을 압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anic buying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매도세의 압박은 꾸준하다는 것을나타냈다.
그래도 DJ는 지난 7월 14일이후 처음 3대지수들중 유일하게 4일연속 상승하는 기록을 세워 panic buying의 조짐이 생각외로 커질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편 기대에 못미친 실적결과와 함께 올해 총 전망까지 낮춘 YUM는 중국시장에서도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고 전하며 19%가까이 폭락해 지난 7년간을 통틀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11개월 반 최저치를 찍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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