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 7월 27일 이후 3주만에 또다시 5일연속 하락하며 완전히 초토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폭락한 글로벌 증시가 공포심을 유발한 가운데 DJ는 개장과 함께 무려 1089포인트까지 폭락하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이며 1년6개월 최저치를기록했다. 

​그리고 NASADAQ과 S&P 500도 비슷한 수준으로 폭락하며 10개월 최저치를 기록해 장은 5일째 떨어지는 동안 4일이나 폭락하는 암울한 상태를 나타냈다. 

​그 결과DJ와 S&P 500은 이번 8월달을 금융위기의 정점이었던 2009년2월이후 6년6개월만에 최악의 달로 그리고 NASDAQ은 2008년11월이후 6년9개월만에 최악의 달로 기록했다.  

하지만 개장과 함께 전무후무한 수준으로 폭락했던 장이 급등하며 떨어졌던 것의 80%를 회복하자 분위기는 고조됐고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는 심리는 엄청난panic buying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의 상태는 후반에 또다시 악화됐고 panic buying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버리자 폭락세가 지속될수 있다는 공포심과 긴장감은 극대화됐다.  

한편ANF는 초반에 6%넘게 떨어지며6년8개월 최저치를 찍고 상승반전해 이정도까지 폭락한 장에서도 5%이상 오른 상태로 마감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