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피파의 비리 혐의에 대한
미국과
스위스 당국의 공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29일) 피파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가 열린다.
피파는
스위스 취리히 피파 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209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제프 블래터 현 회장이 5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요르단
국왕의 동생이자 요르단 축구협회 회장인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가 블래터와 경합하고 있다.
당초 블래터의 재선 가능성이 유력했지만,
부정
부패 수사로 블래터 현 회장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유럽축구연맹을
중심으로
알
후세인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은
6개 대륙 축구연맹 회장이 모인 긴급 회의에서
블래터
현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지만,
블래터
회장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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