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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결의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5.26.2015 06:12 AM 조회 1,202
<앵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오늘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리포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오늘 전격적으로 합병을 결의함에 따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7월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9월 1일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합병회사의 매출은 2014년기준 34조원으로 건설과 상사, 패션, 리조트, 식음료를

아우르는 초대형 종합 서비스 기업이 탄생합니다

양사는 핵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시너지를 강화해

2020년 매출 6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의 최대주주로도 참여합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삼성바이로로직스 지분 46.3%, 4.9%를 각각 보유해

지분 합계가 51%를 넘습니다

또, 이재용 부회장은 합병 후 16.5%의 지분을 보유함으로꺼 합병회사의 최대주주가

되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그룹 핵심회사에 대한 지배력도

강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합병소식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의 완성으로 해석되면서

두 회사 주식은 모두 오늘 하루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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