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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LA한인타운서 경찰과 용의자 몸싸움 벌어져

박현경 기자 입력 04.21.2015 06:53 AM 조회 6,188
PHOTO: KTLA
어젯밤 LA한인타운에서 경찰 2명과 용의자 사이 몸싸움이 벌어져 세 명 모두가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어젯밤9시쯤 윌셔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에서 지나가던 20살 남성이 순찰을 돌던 경찰 2명을 멈춰세우고 한 남성을 가르키면서 사건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경찰에게 한 남성을 가르키면서 모르는 사이인데 자신을 계속 따라온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그 남성에게 다가가자 용의자는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몸싸움 도중 경찰 한 명은 어깨가 탈구됐고 그리고 다른 경찰은 팔을 깨물리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남성 용의자 역시 다쳤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약물 복용을 한 상태로 추정했으며, 용의자에게는 살상무기를 이용한 폭행과 혼란을 일으킨 혐의가 적용돼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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