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피습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과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오늘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테러는
외교당국도 겪어보지 못한 사상 초유의 일인데다가
더욱이 수장인 윤병세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수행차 외국에 나가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어서
당혹감을 더욱 크게 느끼는 분위기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왜 발생하게 됐는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외교부에서도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회의를 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실관계는
주한 미국 대사관이나 경찰청 쪽에서 파악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아무래도 당혹스럽다"며
"현재 해당 사건이 한미관계에 미칠 파장 등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