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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한, 기만적 대화 타령" 대북정책 전환 촉구

여준호 입력 03.01.2015 08:39 AM 조회 558
북한은 3·1절인 오늘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거듭 남측으로 돌리며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측은 기만적인 대화 타령을 걷어치우고 동족끼리 손잡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통일대박론이나 통일헌법 조작 놀음으로는 조국통일과 관련한 어떤 문제도 민족 공동의 이익에 맞게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 대결만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일본에 대해서는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과거사 청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일제의 과거 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은 죄의식을 느끼기는 고사하고 비열하고 후안무치한 역사왜곡행위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며 "자기 조상들의 과거사를  똑바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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