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라이베리아 정부가
이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의
첫 번째 공식 임상실험에 착수했다.
샌디에이의 한 제약회사가 개발한 치료제 '지맵'은
세 종류의 유전자 조작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이 이볼라 바이러스 표피층을 공격해
병증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한다.
지맵은 그동안 비상시로 인정된 경우에 한해
미국과 서구, 서아프리카의
감염자 9명에게 투여돼
거의 다 회복시켰다.
제약회사 측은 실험 대상자 2백 명을 목표로
내년 말까지 임상실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에볼라 사태가 진정되는 추세여서
실험 대상 환자를 충분히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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