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과 80대 노부부가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총을 쏜 범인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주택가,
오전 9시 반 쯤이었습니다.
75살 전 모씨가 86살 자신의 형과 형수를 엽총으로 살해한 뒤,
출동한
파출 소장에게도 총격을 가해 숨지게했다.
또 노부부의 며느리는 총격을 피하려고
2층에서 뛰어내리다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며느리가 112에 전화해
"작은 아버지가 시부모에게 총을 쐈다"고
처음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남양파출소 이강석 경감이
범인을
설득하려 했지만 전 씨가 총으로 쐈고,
이후
전 씨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며느리는 전 씨가 술만 마시면
형에게
찾아와 돈을 달라고 협박하는 등 다툼이 잦았고,
오늘
아침에도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총을 쏜 전 씨는
오늘
아침 파출소에서 총기를 출고한 것으로 확인돼
다시
한 번 총기 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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