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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SB ‘트럭 운전사 사고 당시 철로 따라 운전하고 있었다’

박현경 기자 입력 02.25.2015 08:36 AM 조회 5,670
어제 옥스나드 열차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전국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열차와 충돌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가 당초 알려진대로 사고 직전 철로를 건너다 트럭 바퀴가 철로에 끼인 것이 아니라 철로를 따라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TSB는 초동 수사결과 트럭 운전사, 호세 알레한드로 산체스-라미레즈가 길을 잘못 들은 뒤 트럭 바퀴가 철로에 끼여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보도와는 달리 사고 직전 철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운전하고 있었으며 트럭 바퀴가 철로에 끼이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NTSB 등 수사당국은 산체스-라미레즈가 왜 철로로 갔는지 그 이유에 관해서는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럭 운전사 변호사는 철로에 끼어 트럭을 움직일 수 없게 된 산체스-라미레즈가 사고 직후 도주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고 주장했다.

산체스-라미레즈 1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된 가운데 내일(26일) 첫 재판에 출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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