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옥스나드
열차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전국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열차와
충돌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가 당초 알려진대로
사고 직전
철로를 건너다 트럭 바퀴가 철로에 끼인 것이 아니라
철로를
따라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TSB는 초동 수사결과
트럭 운전사, 호세 알레한드로 산체스-라미레즈가
길을 잘못
들은 뒤 트럭 바퀴가 철로에 끼여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보도와는
달리
사고 직전
철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운전하고 있었으며
트럭 바퀴가
철로에 끼이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NTSB 등 수사당국은
산체스-라미레즈가 왜 철로로 갔는지
그 이유에
관해서는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럭 운전사 변호사는
철로에
끼어 트럭을 움직일 수 없게 된 산체스-라미레즈가
사고 직후
도주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고 주장했다.
산체스-라미레즈 1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된 가운데
내일(26일) 첫 재판에 출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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