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갱신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오바마케어 갱신률을 처음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해 오바마케어에 등록한 캘리포니아 주민들
가운데
2015년도 건강보험 갱신을 마친
비율이 90%를 넘는다고 밝혔다.
갱신이 가능한 백만여 명 가운데 94만 4천 60명이
지난달 갱신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들어 27만 3천 111명이 새로 오바마케어에 등록하면서
지난 26일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전체 120만여 명이 오바마케어에 등록했다.
오바마케어를 갱신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대부분
2015년도 새로운 플랜을 검토했지만
실제 플랜을 바꾼 주민은 6%, 5만 4천여명에 불과했다.
오바마케어 등록 마감일은 다음달 15일인데
보통 마감일 직전에 등록자들이 몰리는 만큼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목표치 170만명 등록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적으로는 플로리다주의 오바마케어 등록률이
캘리포니아주를 처음으로 앞질렀는데
이는 오바마케어 시행 2년째 건강보험에 가입을 하지 않으면
벌금이 높아지는 등 어려움이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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