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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전대 컷오프…본선 진출자 압축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1.06.2015 05:14 PM 조회 1,898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에 앞서 예비경선을 오늘 실시합니다. 예비경서을 통해 당 대표 후보자는 3명, 최고위원 후보자는 8명으로 각각 압축됩니다. <리포트>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비경선을 실시합니다. LA시간으로 오늘 밤 9시에 열리는 예비경선을 통해 당 대표 후보자는 3명, 최고위원 후보자는 8명으로 각각 압축됩니다. 대표 경선에는 박주선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조경태 후보 등 5명이 출마했고, 최고위원 경선에는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노영관 문병호 오영식 후보 등 9명이 나섰습니다. 예비 경선 선거인단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그리고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모두 378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투표방식은 전자투표로, 선거인단은 대표 예선에서 1표, 최고위원 예선에서 3표를 각각 행사하며, 각 세력간 합종연횡도 펼쳐질 것으로 점쳐집니다. 대표 경선에서는 중앙위원회의 계파별 세력 분포 등에 따라 문재인 박지원 의원이 양강을 형성했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나머지 3명 중 누가 본선행 티켓을 확보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도파의 단일후보로 나선 박주선 후보와 80년대 학생운동권을 대표하는 이인영 의원 중 한 사람이 3위로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 관측입니다. 그러나 유일한 영남 3선인 조경태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된 지난해에 이어 당 대표 본선에 이름을 올리는 이변을 연출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위 진출자가 누구냐에 따라 본선 경쟁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 등도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예선 투·개표 과정은 당의 위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후보자 득표 수 등은 본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공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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