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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제야의 종소리 행사 - 한파속에서도 구름 인파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2.31.2014 04:08 AM 조회 2,009
<앵커> 한국은 지금 2015년을 맞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서울 보신각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역시 올해도 제야의 종소리가 새해 첫 순간을 알리면서 한국은 2015년 을미년 양띠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제야의 종' 타종식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찾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타종 행사를 전후해 한시간 전부터 보신각 일부 구간은 교통이 통제됐고, 경찰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250여 명을 행사장 주변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새해 첫 일출을 보려고 강원 동해안 해맞이 명소로 향하는 차들이 점차 늘면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새해 첫날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는 해맞이 차량이 55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릉 경포, 동해 추암, 속초 등 동해안 해맞이 명소 20여곳에는 60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새해에도 사랑하는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희망했습니다. 학생들은 야무진 학습계획을 세웠고, 상인들은 얼어붙은 경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기온은 뚝뚝 떨어지고 있고,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지방에는 한파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유난히 가슴 아픈 사건 사고가 많았던 2014년이 저물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에는 모두가 웃을 일이 더 많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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