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사이트들이  완전 다운 10시간여만인  한국시간 23일 오전 11시40분 LA시간으로 오늘(22일) 저녁 6시 20분 쯤 모두 정상화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사이트는  LA시간으로 오늘 저녁 6시 쯤 접속이 재개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조선중앙통신, 우리민족끼리 등 나머지 사이트도  모두 접속이 원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북한 공식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LA 시간으로 오늘 아침 8시쯤 다운돼 접속이 되지 않았다.

'.kp' 도메인을 사용하지 않는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오후 1시 쯤부터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를 반복했다.

뉴욕타임스 등 주류 언론들은 오늘(어제) 정오쯤 부터 북한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상황이 악화해 완전 불통상태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오바마 대통령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이후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해  미국의 보복 공격 가능성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