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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Aid', 이볼라 퇴치위해 재결성

주형석 기자 입력 11.23.2014 12:33 PM 조회 2,992
‘이볼라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팝계 자선활동의 전설, ‘Band Aid’가 재결성됐다.

30년 만에 재결성된 'Band Aid'는 지난 15일 이볼라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신곡을 녹음했다.

'Band Aid'는 지난 1984년 아프리카기아 난민을 돕기 위해 영국 팝스타들이 결성한 것으로 'Do They Know It’s Christmas?'란 노래로 전 세계에 기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Do They Know It’s Christmas?'는 조지 마이클, 컬처클럽, 듀란듀란, 폴 영, U2 등 당시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영국 팝스타들이 총출동해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노래의 클래식이 됐다.

또 10년전인 2004년에는 수단 다르푸르 내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Band Aid 20'가 결성되기도 했다.

1984년 ‘Band Aid’를 주도했던 붐타운래츠의 밥 겔도프(Bob Geldorf)가 이볼라퇴치를 위해 30년 만에 새 멤버들로 'Band Aid 30'을 재결성하면서 팝계에 또 한번 역사를 만들게됐다.

1984년 나온 원곡을 기초로 하되 당시 기아를 의미했던 가사를 이볼라를 뜻하도록 바꾸는 등 일부 편곡 작업을 거쳐서 음반 녹음 작업을 마쳤다.

'Band Aid 30'에는 콜드 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 U2의 보노, 원 디렉션, 에밀리 산데, 시니드 오코너 등 영국과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팝스타들이 참여했다.

15일 녹음된 노래는 지난 16일 일반에 공개됐고 17일부터 공식 발매에 들어갔다.

모든 수익금은 이볼라 퇴치를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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