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수중 사출실험을 진행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기 직전에  미사일을 물 밖으로 꺼내는 단계를 실습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프리비컨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지난달 말  함경남도 신포에 위치한 실험장에서 발사장치를 시험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번에 포착된 실험은 미사일을 잠수함 밖으로 내보낸(사출한) 뒤  구동시키는 발사 방식의 초기단계 실험이다.

잠수함을 통한 미사일 발사는 잠수함 안에서  미사일 엔진을 바로 가동시키는 방법과  일단 미사일을 물 밖으로 내보낸 뒤 작동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두번째 방법을 지상에서 모의 실험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