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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이각 모자 한국인에게 낙찰

박현경 기자 입력 11.16.2014 09:31 AM 조회 3,585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상징과 같은 이각모자가 거액에 한국인에게 낙찰됐다.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는오늘 모나코 왕실이 소장해오다 경매에 내놓은나폴레옹의 모자가 188만4천 유로, 약 234만 7천8백 달러에 한국인 수집가에게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한국인은 사업가로 알려졌지만 경매소 측은 낙찰자가 누구인지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낙찰가는 모자경 매가격으로는 역대 최고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이번에 낙찰된 나폴레옹의 검은색 펠트모자는 나폴레옹이 지휘하던 부대의 수의사에게 선물한것으로,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실제로 사용한 사람이 없어 그다지 닳지는 않은 상태다.

모나코의 현 국왕알베르 2세의 증조부인 루이 2세가 수의사의 후손으로부터 이 모자를 직접 사들여 왕실 소장품으로 삼았다가 이번에 경매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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