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 한 달만에 또다시 괴한이 침입했지만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한 남성이 백악관 북쪽 담을 넘어 조금 나아가다
비밀경호국 요원과 경호견에 제압됐다고 전했습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인 에드윈 도노반은
"개들이 그를 붙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성의 신원은 메릴랜드주에 사는 20대로 밝혀졌지만
자세한 침입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비밀경호국 측은 침입자가 체포당시 비무장 상태였으며
기소 때까지 정신 감정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에서는 지난달 19일에도 한 침입자가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한 뒤
대통령 공식행사 공간까지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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