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LA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 관광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LA관광청은 LA를 찾는 방문객 숫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LA 방문객 숫자는 3600만명이며
올해엔 3670만명까지 늘어나 2016년엔 384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A관광청의 돈 스키오치 마케팅최고경영자는
"2008~2009년 LA 방문객은 무려 200만명 가량 줄어든
2980만명에 그쳤다"며 "당시 경비를 줄이기 위해
멀리 여행가는대신 집이나 집에서 가까운 지역을 선호했는데
올해는 큰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크게 달라진 점은 관광객들의 여행 기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LA에서 1일 이상 머물며 숙박을 하는 국내 방문객 숫자는
2009년 1930만명에서 2013년엔 2230만명으로 늘었다.
관광청은 이 숫자가 2014년엔 2280만명, 2016년엔 24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1일 여행을 즐기는 국내 방문객도
2016년엔 1일 방문객 숫자가 144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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