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의 약세를 강세로 돌려놓은 주식시장은 이틀째 회복세를 연결시키며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발표된 경제지표도 없었지만 지난주 금요일 고조됐던 분위기는 다시한번 매수세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그결과 하락출발한 장은 초반부터 몰려온 dip buyer에 힘입어 반등세에 돌입했지만 DJ는 IBM의 약세로 인해 하락세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다우중목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IBM이 부진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며6개월만에 가장 크게 하락하자 DJ는 초반부터 힘없이 추락했습니다. 반면 NASDAQ과 S&P 500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시키며 지난주 금요일의 폭등세를 제대로 연결시켰습니다. 하지만DJ도 후반에 몇번이나plus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소폭상승을 회복해 dip buyer들의 활약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실적호조에 불구하고 올해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하락한 SAP은2년2개월 최저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 9월19일 폭락이후 한달넘게 수직하락하고 있는 상태를 나타냈습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