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와 펩시, 닥터페퍼가
미국인이 음료로부터 섭취하는 칼로리량을
20% 줄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수잔 니이리 미국음료협회 회장은
오늘(23일) 열린 클린턴 글로벌 이니시에이티브 자선재단 10주년 행사에서
미국 3대 음료회사인 코카콜라, 펩시코, 닥터페퍼스내플이
미국인의 심각한 비만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미국인이 음료로부터 섭취하는 칼로리량을
2025년까지 20% 줄이는 내용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세 개 회사들은 앞으로
탄산음료와 같은 고칼로리 음료의 용기 사이즈를 줄이고
칼로리 표기를 더 눈에 띄게 개선하며
칼로리에 대한 대중교육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물과 차 등의 저칼로리 음료에 한해서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이용해
판매량을 늘리겠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이에 관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음료회사들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특히 저소득층 국민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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